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 개최!

-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 주연배우 제레미 샤브리엘 등 참석

- 4,000석 전석 매진 등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 입증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 4월 30일(목) 오후 1시 개막작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개막작 기자회견에는 <소년 파르티잔>의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 공동각본가이자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사라 싱글러, 주연 배우 제레미 샤브리엘, 전주국제영화제 고석만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개막작 기자회견은 1시에 시작된 기자 시사에 이어 2시 50분부터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기자회견을 통해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장편 데뷔작이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은 촉망받는 유망주이다”라며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망주 감독으로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은 “한국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은 시공을 알 수 없는 한 공동체 마을에서 킬러로 키워지는 소년 알렉산더가 폭력적인 세계의 민낯을 대면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015년 선댄스영화제 월드 드라마 부문 촬영상을 수상하며 최고 화제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4월 30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는 4,000석의 좌석이 완전 매진되는 등 개막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개막작 기자회견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7시에 개막식이 거행됐다. 김우빈, 문소리, 이정현, 류덕환 등 스타 배우가 총출동한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으로 포문을 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목)부터 5월 9일(토)까지 10일 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