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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d
포르투갈 특별전 2
빌라리뉴 다스 푸르나스
Vilarinho das Furnas
감독_ 안토니우 캄푸스
Antonio Campos
Portugal 1977 77min 35mm Color 장편
Review

빌라리뉴 다스 푸르나스는 포르투갈 북쪽에 위치한 민호 지역의 작은 마을이었다. 옐로우 마운틴이 혹독한 겨울 바람을 막아주었기 때문에 이아도 강, 두 강의 합류지점에는 조상들의 공동체가 세워졌고 이 덕분에 사람들이 생계를 위한 밭에다 물을 끌어 다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빌라리뉴 다스푸르나스는 1969년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결정을 받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초창기부터 마을 사람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 바로 그 물 때문에 말이다. 마을에 댐을 짓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들의 집을 떠나야 했고 과거와 영원한 작별을 해야만 했던 빌라리뉴 다스 푸르나스의 이야기는 세계의 다른 많은 지역의 이야기들과 동일하다. 문명의 진보를 위해서 과거는 여기 깊은 물 속에 묻혀져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에 안토니오 캄푸스 감독은 마을에 가서 최후의 생존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지막 생존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댐 건설이 결정되고 나서 실제로 물이 마을을 덮치기 전까지 2년 동안, 영화 제작진은 이 공동체 체제의 전통에 관한 대단히 가치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이 공동체 체제만이 오직 고립되고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의 마을이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다. 1969년 1월에서 1970년 6월 사이에 16mm로 촬영된 캄푸스의 영화는 로버트 플래허티나 장루슈같은 장르의 거장들의 흐름 속에서 원시적인 민족지 다큐멘터리로 간주된다. 겸손하면서도 심오한 그의 영화에 대한 찬사로서 이런 의견은 정당하다. 하지만 또한 이런 의견은 정확하지 않으며 불공평하기조차 하다. 왜냐하면 캄푸스는 진정한 작가로서 포르투갈 영화의 프레임 속에서 재평가되었으며 해외에서도 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1922년에 나라의 중심부에서 태어난 캄푸스는 아마추어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첫 번째 장편 실험 이후에 그는 작업을 계속했는데, 주로 1974년 혁명 직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골에 대해 더 많이 알려는 마음을 갖게된 후에 작업을 했다. 다큐멘터리적인 관점을 잃지 않으면서 캄푸스는 말년에 <셀바젠스의 역사>(1978) 와 <차가운 땅>(1992) 같은 에세이적인 픽션을 만들었다. (주앙 앙투느스)

CREDIT
  • DirectorAntonio Campos
  • CinematographyAntonio Campos
  • EditorAntonio Campos
  • ScreenplayJorge Dias
  • Sound Paulo Rocha
DIRECTOR
안토니우 캄푸스António Cam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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