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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경찰서에 들어가 남편을 살해했다고 고백한다. 감독은 남편을 살해한 여성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대신에 폭력과 공포가지배하는 남성 중심적인 작은 마을에 카메라를 깊게 들이댄다. 이 마을 안에서 여성은 남성의 전리품이거나 성적 노리개가 될 뿐이다 마을에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주인공 코랄린의 집과 전직 폭력배 보스가 사는 집이 있을 뿐이다. 영화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무기력함과 폭력에 대한 공포가 지배 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비평가출신의 드니 코테 감독은 자신의 세 번째 장편영화인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을 통해 매우 폐쇄적이면서도 그 특징을 잡아낼 수 없는 이상한 세계를 그려냈다. 영화 속 인물들은 어딘가 다른 장소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데 가난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 영화는 남성들의 야만적인 폭력에 대한 노인과 창녀 그리고 주인공 코랄린의 혁명적 저항으로 끝을 맺는다. 이들이 선택한 혁명 역시 폭력에 의존하는 것인데, 이러한 현실은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이라는 영화제목을 역설적인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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