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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배경으로 3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이다. 각각 다른 국적의 유명감독들이 연출한 3편의 단편을 통해 도쿄라는 대도시에 대한 서로 다르면서 공통된 시선을 살펴볼 수 있다. 미셀 공드리가 연출한 <아키라와 히로코>는 홋카이도에서 도쿄로 온 남녀 커플의 이야기인데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남자친구와 다르게 히로코는 별 다른 삶에 대한 목표가 없다. 스크린과 삶 사이에 위치한 판타지 공간을 이용하여 감독은 도시의구성원이 되지 못하고 익명적 존재가 되어가는 도시인을 재치 있게 풍자했다. 이어지는 영화는 레오 까락스가 연출한 <광인>으로 도쿄에 등장한 광인이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고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렸다. 도쿄에서 사형당한 광인이 뉴욕에 다시 등장하도록 기대하게 만드는 앤딩을 통해 감독은 전 세계 코스모폴리탄에 깔려져 있는 폭력에 대한 공포를 묘사했다. 봉준호가 연출한 <흔들리는 도쿄>는 집에서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 남성의 내면을 보여주는데, 피자 배달원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도쿄의 모든 사람들이 히키코모리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 도시인 도쿄를 하나의 캐릭터로 활용하면서 3명의 감독들은 자신만의 문화적이고, 사회적 경험을 가지고 우리 삶을 결정짓는 도시적 삶의 서로 다른 판본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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