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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ATG 회고전
동반자살
Double Suiclde | Shinju Ten no Amijima
감독_ 시노다 마사히로
Shinoda Masahiro
Japan 1969 104min 35mm B&W 장편 Fiction
Review

<동반자살>은 치카마츠 몬자에몽의 동명 걸작 인형극(분라쿠)을 실사 영화화한 시노다 마사히로의 최고 걸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회는 인정과 의리의 대립이 중심을 이룬다. 지헤이는 부인 오상과 두 자삭을 둔 몸이지만, 유녀 코하루와 깊은 관계에 있다. 지헤이는 코하루를 사랑하지만 부인과 자식을 버릴 수 없다. 지헤이와 코하루를 잇는 것이 인정이고, 지헤이와 오상을 잇는 것이 의리이다. 무대가 되는 에도시대의 일본에서, 인정은 비현실적인 것이며, 의리가 현실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의리와 인정의 선택사이에서 지헤이와 코하루는 결국 동반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영화는 작곡가 다케미츠 토오루를 공동 각본가로 영입하여 음악을 영화의 중요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금속판을 이용해 에도시대의 유곽의 모습을 모던하고 추상적인 세트로 재현하는 등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세트를 사용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오히려 새로운 구상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특히 가부키나 인형극에서 무대 위의 소도구 정리를 위해 등장하는 구로코(黑子)를 영화 속에 크게 부각시킴으로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마지막 지헤이의 자살 장면에 등장하는 구로코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다.

CREDIT
  • DirectorShinoda Masahiro
DIRECTOR
시노다 마사히로Shinoda Masa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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