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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한국영화의 흐름
마리 이야기
My Beautiful Girl, Mari
감독_ 이성강
LEE Sung-gang
Korea 2001 80min 35mm color 장편 Animation
Review

이제 어른이 된 남자는 고향 친구의 방문을 통해 유년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마리이야기>는 12살 소년의 추억과 판타지를 중심축으로 삼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성인의 동화´라 할 만큼 어른의 감수성을 건드리는 웅숭깊은 면을 지니고 있다. 바닷가 마을 소년의 성장 이야기는 잔잔한 수채화처럼 지극히 세밀하며 이상하리만치 친밀하다. 애니메이션의 대세를 이루는 무국적의 상상력과는 무언가 다른, 한국적 상상력의 일단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서구나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보여준 강렬함과 드라마틱한 긴장과는 변별되게, 거대한 이야기나 모험담의 외피를 제거한 판타지는, 이채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스럽다. 그것은 소박하고 현실적 인 일상의 풍경들과 더불어 묘한 매력과 흡인력을 지니는데, 이는 고집스런 작업과정에서 기인한다. 일상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사영화와 몇몇 공정을 공유하여 배경의 디테일을 살리고, 자연음을 채취하는 녹음 방식을 취하는 등의 작업 방법상의 변혁 등이 그런 것들이다. 대규모 제작비가 든 애니메이션이니만큼 현란함의 요구나 압력이 있었을 법한데, 오히려 그 무게를 역풍으로 이겨 내려는 시도 덕분에 이 영화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전범으로 남게 될 듯싶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판타지의 미덕을 한국적 애니메이션의 한 가능성 이자, 가장 매혹적 이며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한 산뜻한 영화이다.

CREDIT
  • DirectorLee Sung-gang
  • CastLee Byung-heon
  • Producer Ahn Sung-ki
  • ScreenplayJo Sung-won
  • CinematographyKang Soo-jung
  • Music Seo Mi-ae
DIRECTOR
이성강LEE Sung-gang
1962년생. 데뷔작 <마리이야기>(2002)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이후 <오늘이>(2003), <천년여우 여우비>(2006), <저수지의 괴물>(2012)등 다수의 장,단편애니메이션을 꾸준하게 연출하였으며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 되었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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