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1990년대 초반, 여덟 살이 된 팔라시와 사피는 이웃집에 사는 둘도 없는 단짝이다. 이 둘은 서로를 영화의 원제목이기도 한 ‘도스토제(dostojee)’라고 부르는데, 이는 벵갈어로 ‘특별한 친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루에 최소한 한 번은 ‘도스토제’라고 서로에게 얘기해야 직성이 풀릴 만큼 두 친구는 모든 것을 함께하다시피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 한편 어른들의 세계는 다른 양상인데, 힌두교를 믿는 팔라시의 집이 사피의 집을 포함한 이슬람교도들이 다수인 지역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마침 이슬람 사원이 힌두교도들의 습격으로 파괴되는 일이 생기자 팔라시의 엄마는 이사를 하길 원하고, 사피의 아빠는 아들에게 팔라시와 놀지 말라고 얘기한다. 프라순 차터지 감독은 이 데뷔작을 통해 아무 조건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아이들과 달리,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었던 어른들의 모습을 당시 시대상을 담아 잘 그려냈다. [전진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