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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 송능한이 연출한 초유의 데뷔작 <넘버 3>(1997)에 충격받은 이태원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을 태흥으로 끌어온다. 역시 송능한이 각본을 쓴 <세기말>은 본격적인 소비사회로 진입한 1990년대의 한국 사회 풍경을 역동적인 스타일과 빠른 템포로 묘사하고,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을 쫓으며 세기말의 절망적 공기를 실어낸다. ‘모라토리움’에서 감독의 분신인 시나리오 작가 두섭, ‘무도덕’에서 파친코 사장과 원조 교제를 하는 대학생 소령, ‘모랄 해저드’의 기성세대를 비난하는 시간강사 상우가 견디는 세기말은 에필로그 ‘Y2K’에서도 결코 나아지지 않는다. 영화 속 두섭의 작업은 멜로드라마가 득세하던 1990년대까지의 한국영화계를 비판하는 것이면서 21세기의 스릴러 장르 유행을 예견한 것처럼 보인다. [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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