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 파리국립오페라에서 개최한 갈라 공연의 아카이브를 이용한 영화다. 프랑스 및 국제적 인사들을 비추는 카메라에는 그레이스 켈리, 브리지트 바르도, 엘리자베스 여왕, 샤를 드골 등 우리에게도 알려진 얼굴들이 보인다. 유명인사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반응도 재미있지만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이는 단연 조아치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한 부분을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다. (문성경)

* 마스터즈 부문의 <두 개의 잊혀진 상자>와 함께 상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