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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한국단편경쟁
주희에게
Dear Juhee
감독_ 오현도
OH Hyundo
Korea 2020 27min DCP Color 단편 Fiction
Review

취업 준비생 나영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 주희를 멘토링 한다. 하지만 주희는 어차피 봉사 기간만 채우면 되는 게 아니냐며 날 선 태도로 나영을 거부한다. 나영 역시 그런 주희가 탐탁지 않다. 어느 날 나영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희의 할아버지에게 옷을 맡기고, 주희의 부탁으로 밤늦게 세탁 배달에 나선 할아버지는 큰 사고를 당한다. 나영은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주희에겐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오현도 감독의 <주희에게>는 삶에 찌든 젊은이들의 어깨를 가만히 두드려 주는 영화다. 취업 준비생인 나영과 대학을 가기도 힘든 주희의 처지는 별반 다르지 않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들은 서로의 과거이자 미래인 셈이다. 영화는 이들이 느끼는 압박과 피로를 함부로 재단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본다. 조금 느리게 기다릴 줄 아는 호흡은 역설적으로 영화의 진심이 도드라지게 한다. 잔잔하게 스며들어 마음을 씻겨 주는, 그 머뭇거림들이 미덥다. [송경원]

CREDIT
  • DirectorOH Hyundo
  • ProducerHAN Donghee
  • ScriptOH Hyundo
  • CinematographyLEE Jaehwan
  • MusicBYON Yoojung
  • EditorOH Hyundo
  • SoundKIM Junhyeok
CastLIM Yeeun
DIRECTOR
오현도OH Hyundo
1994년생.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단편 <분실물>(2014), <작두>(2018), <해피콜>(2019)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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