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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십대들이 펼치는 테러와 밤의 이야기. 영화의 전반부는 이들이 파리 곳곳을 혼란에 빠트리는 계획의 실행을 다루고 있다. 매우 리듬감 있게 편집된 파리 곳곳의 테러 장면은 폭발과 굉음의 연속이다. 감독 특유의 리듬감이 압축적으로 표현되면서 십대들의 주도면밀한 모습이 혼돈과 불안감을 자아낸다. 영화의 후반부는 파리의 한 쇼핑몰에 모여든 이들의 하룻밤을 보여준다. 뉴스를 통해서 이들의 행적이 보도가 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쇼핑몰의 물건들 속에 파묻혀 그들은 향략의 밤을 보낸다. 심지어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을 불러 물건을 안겨주고 함께 하기도 한다. 전반부의 계획적이었던 모습과는 달리 느린 톤으로 흐느적대는 인물들의 모습은 흡사 서로 다른 두 편의 영화가 하나의 작품 속에 담긴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강렬한 이미지와 서사를 즐겨다루는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문제적 작품으로 종말의 밤이 무엇인지, 세계의 혼돈 속에서 다가오는 시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들을 따라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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