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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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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하려던 삶의 절반은 무덤에 묻혀버렸다
Those Who Make Revolution Halfway Only Dig Their Own Graves
감독_ 마티유 드니, 시몬 라부아
Mathieu DENIS, Simon LAVOIE
Canada 2016 183min DCP Color 장편 Fiction
Review

2012년 퀘백에서 있었던 ‘단풍의 봄’ 시위가 실패로 끝난 후 영화는 시작된다. 퀘벡 출신의 20대 청년 남녀는 그들만의 공동체를 꾸리며 살아간다. 그들의 벌어들인 돈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분배하는가 하면, 부모는 물론이고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시도는 현실 속에서 테러행위로 비화되고, 자신들에 대한 엄격한 윤리적 잣대는 스스로를 옳아매며 공동체를 위협하는 상황에 이른다. 이들은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자신들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선택을 한다. 기성 모럴에 대한 격렬한 저항의 몸짓과 여러 장면들은 올해 선보인 영화 중 가장 논쟁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자본으로부터의 완전한 결별은 불가능하고,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저항에도 한계가 드러난다. 하지만, 장 뤽 고다르의 초기작들을 연상시키게 하는 몽타주 화면들과 이미지의 도발은 여전히 하나의 생각을 품게 만든다. 영화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이다. [이상용]

CREDIT
  • DirectorMathieu DENIS
  • Screenplay Simon LAVOIE
  • ProducerMathieu DENIS
  • Cinematography Simon LAVOIE
  • Art DirectorHany OUICHOU
  • EditorNicolas CANNICCIONI
  • SoundEric BARBEAU
DIRECTOR
마티유 드니Mathieu DENIS
1977년 캐나다 출생. 퀘백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단편 <사일런스 노스 페라쵸>(2006)로 데뷔하며 많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두 번째 단편인 <코드13>(2007)으로 판타지아영화제에서 최고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시몬 라부아Simon LAVOIE
1979년 출생, 퀘백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치프엘 블랑쉐>(2005)로 2006년 퀘백어워드에서 수상하였다. 첫 장편인 <디쉐츄어>(2008)가 퀘백지역 40여곳 이상에서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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