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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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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빛이 되려는 사물의 노력이다’. <이미지의 층>은 이탈리아 작가 가브리엘 다눈치오의 말을 연상시킨다. 여느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로이스 파티뇨가 촬영, 연출한 이 작품은 하나의 이미지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차원, 시간의 지층들을 표현한다. 와이드 스크린에서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컬러의 쏟아짐, 그림자의 실루엣, 미세한 색의 변화가 ‘영화’에 대한 메타적인 경험을 형상화한다. 다수의 영화제, 전시회에서 3 스크린 비디오 인스톨레이션으로 전시되었다.(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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