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칠레 출신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역작 ‘2666’을 모체로 한 영화. ‘산타 테레사’라고 하는 멕시코의 가상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사는 단선적인 흐름을 거부하고 서로 무관해 보이는 ‘다른 이야기들’을 느슨하게 엮어 놓는다. 젊은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연쇄살인이 발발한 멕시코의 산타 테레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탐정, 아말파티노라는 교수의 이야기 등이 두서없이 연결된다. 도미니카 출신의 넬손 카를로 데 로스 산토스 아리아스는 인간의 무심함 속에 커져가는 악의 진화, 신성과 악의 미로를 헤매는 시대의 정황, 마을 사람들을 잠식한 불신과 공포의 기운을 오가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우화를 완성한다.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형식의 기초는 ‘충돌’이다. 정지와 운동, 고정성과 활동성, 문학과 영화, 텍스트와 이미지 등 표현의 전 영역에 걸쳐서 충돌의 몽타주가 구현된다. 다큐멘터리와 픽션, 아방가르드의 화법을 유려하게 오가면서, 악은 근절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 (장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