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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조종되는 늪지대의 인공 가옥에 기거하는 살인청부업자 슈나이더에게 한 가지 의뢰가 들어온다. 젊은 작가 레이먼 박스를 제거해달라는 것. 작업은 오늘밤을 넘기기 전 완수되어야 한다. 마침 생일을 맞아 갈등하던 슈나이더는 석연치 않은 제의에 응하기로 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생일날 딸 프란시스가 방문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살인청부는 쉽게 끝나지 않는다. 알렉스 판 바르메르담이 쓰고, 연출하고, 연기한 <슈나이더 대 백스>는 작품에 대한 완벽한 통제를 지향하는 감독의 개성이 십분 드러나는 영화이다. 영화의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하다. 베테랑 암살자가 수행해야 하는 과업에 장애물이 생겼다는 것. 여기까지는 할리우드 영화의 설정과 닮아 보인다. 그러나 사소하게 느껴졌던 이 장애로 인해 거대해지는 파장은 이 영화가 관습적인 장르영화와 갈라지는 지점이다. <드레스> <보그만>과 같은 전작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판 바르메르담의 <슈나이더 대 백스>는 삶과 죽음이라는 테마를 정형화되지 않은 서사로 요리한 부조리극이다.(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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