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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만화가 막스 안데르손은 1999년 나토의 세르비아에 대한 항공작전을 벌이던 해에 이 사건을 색다르게 조망하기로 결심한다. 유고슬라비아와 발칸 반도의 정세를 비판한 ‘보스니안 플랫 독’의 구상을 고민하던 중 유고슬라비아의 정치가였던 요시프 티토의 미라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반도를 여행하기로 마음먹는다. ‘티토’라는 당명으로 크로아티아 지방 위원으로 활동했던 요시프는 유고슬라비아의 통일을 지키며 민족, 종교적 분쟁을 잠식시켜온 일종의 국가적 영웅이기도 하다.
<티토와 함께>는 막스 안데르손이 티토의 미라를 제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낸 재료들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 탄생한 ‘티토’의 망령, ‘티토’의 미라는 안데르손과 함께 1999년 그 날의 기억을 찾아 헤맨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성질을 적극 차용하여 과거로의 회귀, 과거를 복귀해내는 과정을 충실하게 담아낸다. 이 과정의 중간마다 삽입되는 막스 안데르손 작가 자신과 티토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따분한 정치와 사회 이야기를 유쾌한 하나의 코미디로 미화시키는데 일조한다. 영화는 ‘티토’의 미라를 이용해 그가 활동했던 음울한 과거가 현재로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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