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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그림 앞에서 두 명의 프랑스 신사가 논쟁을 시작한다. ‘저 작품의 제목이 왜 그런 것일까?’ 그러자 한 신사는 이 그림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그림이라고 단정한다. 파이프는 절대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순간 이들의 육체는 공중으로 부양하기 시작한다. 마치 마그리트의 또 다른 그림 ≪겨울비≫의 형상처럼, 신사들은 도시 건물들 사이로 한정 없이 올라간다. 그러나 신사들의 논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신들의 육체가 언제 다시 바닥으로 추락할지, 그 순간 자신들의 명품 옷과 지팡이, 파이프들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에도 속물적 욕망과 수학적 계산들, 무용한 논쟁들은 계속된다. 애니메이션 작품 <두 신사>는 영화의 크레딧에서 밝힌 것처럼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의 이미지들로부터 아이디어를 가져온다. 미셀 푸코의 흥미로운 해석으로 더욱 유명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는, 이 작품의 감독에겐 전혀 다른 차원의 이미지 유희로 확장된다. 공중에 붕 떠있는 파이프의 비현실적 이미지와 남자들의 속물스러운 농담과 유희. 기존의 철학적 해석과 작품을 자신만의 또 다른 풍자와 아이디어로 구성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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