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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한국경쟁
마녀
마녀
감독_ 유영선
YOO Youngseon
Korea 2013 93min DCP color 장편
Review

어느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일하는 세영은 꼬장꼬장하게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팀장 이선에게 대든다. 이선은 세영을 괘씸하게 여기지만 회사의 다른 직원들로부터 불길한 이야기를 듣는다. 세영의 주변사가 하나 둘 씩 밝혀지면서 이선은 세영에게 오히려 두려움을 느낀다. 그럴수록 이선을 향한 세영의 스토커에 가까운 교활한 괴롭힘은 계속 이어지고 이선은 그녀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한다.

이 영화의 여주인공 세영은 악의 화신과 같은 여자다. 영화가 차츰 전개되면서 그녀의 불우한 과거가 밝혀지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마녀 캐릭터가 상쇄되는 건 아니다. 요컨대 세영은 어떤 알리바이로도 쉽게 납득하고 공감을 살만한 인물이 아니다. 유영선 감독은 그녀의 악행의 원인을 인과론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크게 초점을 두지 않는다. 플롯에서 그녀의 악행의 원인을 설명해놓고 있다 하더라도 그건 최소한의 안전판에 가깝다.

그보다 이 영화는 세영의 악행 그 자체를 세세하게 공들여 묘사한다. 사랑받지 못했으므로 사랑받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파멸시키기로 결심하고 그걸 실행하는데 성공하는 세영의 캐릭터는 무시무시하다. 스릴러 영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감독은 온통 이 여자의 괴이한 행동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염시키려 애쓰는 듯하다.

다른 사람의 불행에 점점 무심해져가는 한국사회의 현실에 비추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돌아오는 지옥을 체험시켜 주는 이 영화의 체감 온도는 뜨겁다.

CREDIT
  • DirectorYOO Youngseon
  • ScreenplayYOO Youngseon
  • ProducerKIM Sangbeom
  • CinematographyLEE Jingeun
  • Art DirectorJUNG Jihyung
  • EditorKIM Miyoung
  • Music LEE Yonghee
CastKIM Woogeun
DIRECTOR
유영선YOO Youngseon
1975년생.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불어라 봄바람>(2003)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연출부,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단편 <동면의 소녀>(2012)를 연출했으며 <마녀>는 첫 장편 연출작이다. OCN의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스핀오프>의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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