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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인트로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의 이 영화는 프랑스 출신의 마티외 웨슐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광고와 뮤직 비디오 연출을 거친 감독이 전설적인 비디오 게임 GTA (Grand Theft Auto)의 3D 엔진을 가지고 제작했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장편 애니메이션에 비해 완성도가 모자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내러티브를 이해하고 영화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제작비의 대부분을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외장 하드 구입에 썼다고 말하듯이, 600 유로 정도의 제작비로 만든 초저예산 영화이다. 애니메이션 제작비의 대부분의 차지하는 인건비도 감독 본인의 노력으로 줄였다는 말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원 오리지널 게임인 GTA 의 완성도가 높고 게임 속 캐릭터와 배경, 소품 등을 활용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대사를 내레이션으로 처리해야 하고 인물의 일상적인 동작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이 영화의 한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게임에 익숙한 젊은 관객들이라면 크게 무리 없이 색다른 영화의 느낌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이야기는 단순하다. 뉴욕에서 쓰레기 청소차를 운전하는 주인공은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또 다른 일을 하는데, 창녀들만 골라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과 격돌하는 것이 영화의 큰 줄기이다. 하나의 독립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향후 비디오 게임과 연계하여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더 큰 매력이다. (임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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