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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d
한국단편경쟁
고백
Confession
감독_ 유지영
Yu Ji-young
Korea 2011 30min HD Color 단편
Review

아이들은 자란다. 어른들이 그들의 성장을 알든 모르든, 꾸준히 자라서 결국 어른이 된다. 하지만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그 중간에 어른들이 별로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과정들이 숨어있다. 아이들은 숨기고 어른들은 정말 모르거나 못 본 척하면서 지나간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것에 대해 쿨하고 대범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어른의 욕망을 품은 아이들의 육체는 아이들 스스로도, 양육자도 당황스럽게 한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순간에 처한 엄마의 당혹감을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포착하고 있다. 영화는‘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라는 히브리서의 말씀을 클로즈업하며 시작된다. 교회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고 온 요셉 엄마는 잠긴 현관문 때문에 당황하고 우연히 지나가던 요셉 친구 영배가 담을 넘어 문을 열어준다. 초등학교 소년과 친구 엄마의 심상한 대화는 영배의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인해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든다. 마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던 아들의 친구에게서 낯선 욕망을 발견하고 그것은 아들에게까지 이어진다. 믿을 것인가, 믿지 않을 것인가? 또 믿는다면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번민하던 엄마는 늘열어두었던 부엌문에 자물쇠를 다는 것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래본다. (김지미)

CREDIT
  • DirectorYu Ji-young
  • ScreenplayYu Ji-young
  • EditorYu Ji-young
  • ProducerPark Jung-won
  • CinematographyKim Bora
  • Art DirectorChoi Ji-hye
CastPark Hyun-young
DIRECTOR
유지영Yu Ji-young
1984년생. 홍익대학교 영상영화과 Hongik University College of Design & Arts를 졸업했다. 단편<잘하고 싶은데>(2009)를 연출했으며 <고백>(2011)은 그녀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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