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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영화궁전
야생마 크랭블랑
White Mane
감독_ 알베르 라모리스
Albert Lamorisse
France 1953 47min 35mm B&W 단편 Fiction
Review

영화는 프랑스 자연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말들의 우두머리 야생마 크랭블랑과 할아버지를 돕는 어부 소년 폴코와의 우정을 우화적으로 그리고 있다. 남자의 내레이션과 단순한 서사구조는 프랑스 어느 지방의 전설을 듣는 듯하며, 그래서 영화는 다소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흑백 화면이지만 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미장센의 과잉을 보여주고 이러한 이미지들은 서정적으로 다가온다. 이 때문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편의 우화를 넘어서 시적인 감성을 느끼게 히는 영화이다. 또한 라모리스 감독은 인간의 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에 대한 은유를 <야생마 크랭볼랑>에서 보여주고 있다. 거대하고 우렁찬 담론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야생마와 소년이 그들을 잡으려는 목동들을 피해 바다로 뛰어드는 결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크랭블랑과 폴코가 그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 이상향으로 가는 것이라 볼 수 있겠으나 점점 인간에 의해 사라지는 자연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난 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이 오래된 영화가 여전히 의미 있게 다가온다. 서정적인 정서를 역동적 화면으로 표현한 이미지 역시 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CREDIT
  • DirectorAlbert Lamorisse
  • ProducerAlbert Lamorisse
  • ScreenplayAlbert Lamorisse
  • CinematographyEdmond Sechan
  • EditorGeorges Alepee
  • SoundRegine Artarit
  • MusicMaurice Leroux
CastAlain Emery
DIRECTOR
알베르 라모리스Albert Lamor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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