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만약 당신이 축구광이라면 이 사나이에 대해서, 그리고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익히 들었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5년 4월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과 치른 90분 경기를 17대의 카메라로 샅샅이 훑은 것으로 지난 해 5월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에 2006 독일 월드컵이 열렸으므로, 그야말로‘21세기의 초상’이라는 거룩한 제목에 걸맞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바로 그 4월 23일. 미국 밀항선의 조난 사고 때 홀로 구조되었던 엘리안 곤잘레스는 쿠바로 돌아가 텔레비전 앞에서 연설을 했다. 온라인 게임이 새로 출시도 되었고 자카르타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이라크 나자프에서는 차량 폭발 사고가 났다. 그리고 한 사나이는, 세계인이 그를 지켜볼 때마다 늘 그랬듯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다. 지네딘 지단! 필립 파레노와 더글라스 고든의 공동 연출에 더하여 영화 <세븐>의 촬영 감독 다리우스 콘쥐가 이끄는 촬영팀이 그의 땀샘까지 포착한 이 다큐멘터리에서, 지단은 공을 차고 뛰고 다시 차고 걷고 또 공을 찬다. 그라운드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사커 필름이지만, 그러나 일단 시작된 것이므로 끝에 이를 때까지 어떤 식으로든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그 숭고한 노이로제에 관한 담담한 기록이기도 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