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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트>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사이먼 필드의 지휘아래 화해와 용서를 주제로 제작된 7편의 영화 중 하나이다. 16세 소년 아팀은 차드공화국의 40년 내전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와 함께 시골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전의 전범들에게 사면령을 내리자 할아버지는 아팀에게 아버지의 총을 건네주며 아버지의 복수를 명하고 아팀은 복수를 위해 도시로 길을 떠난다. 도시에서 아버지의 원수인 나사라를 찾아내지만 그는 빵가게를 운영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있다. 아팀은 복수를 위해 그의 빵가게에 취직하고 그를 죽일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그의 카리스마와 자신에 대한 애정은 아버지 없이 자란 아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고 아팀은 복수를 망설인다. 감독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서 부재한 아버지의 존재를 느끼는 한 소년의 감정 변화를 차분하고 세밀하게 그려낸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감정의 두께는 복수극이 화해로 끝날 때 긴 여운을 만들어 낸다. 동화에서 차용한 간단한 이야기 구조와 절제되고 세심한 연출을 통해 차드공화국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이 영화는 말리의 길거리 법정에서 서구의 신자유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했던 압데라만 시사코 감독의 영화 <법정>과 함께 2006년 가장 주목할 만한 아프리카 영화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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