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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곡사의 영화다. 그들의 영화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찾지 못한 비평가들은 감독의 입을 쳐다보게 되고 감독의 의도를 묻는 인터뷰가 영화평을 대신하는 비평의 초라함은 이 영화에서도 반복될 듯싶다. 곡사는 ´클로즈업´에 대해 가장 자본주의적인 쇼트라며 거부감을 표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할리우드 영화문법의 옥석을 가리는 신중함을 보여준다. <정당정치의 역습>에서는 이전 영화들에서 상당히 인색했던 쇼트 사이즈의 변화가 두드러질뿐더러 클로즈업이나 카메라의 이동도 주저 없이 사용된다. 고전기 할리우드 무성영화의 이미지에서부터 현대 B급영화까지 세계영화사의 다양한 지점들을 참조하고 패러디하는 이 영호적의 화법으로 적을 공격한다는 명제에 충실하다. 그러나 녹색, 적색 필터를 통해 교대로 제시되는 이미지들이 ´정당정치의 역습´(<스타워즈>의 제목과 특정 부분을 패러디한)이라는 그들의 정치적 선언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는 여전히 따져 보아야 할 부분이다. 과연 이번에는 창작과 비평 사이의 창조적 긴장관계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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