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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밀로스 포만, 이반 파세르 등과 함께 체코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얀 네메치의 신작 <마음의 풍경>은 이 노장의 실험정신이 아직도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사적인 에세이, 현재의 특정한 사건과 관련된 다큐먼트, 그리고 도시교향악 장르의 혼합체라 할 이 작품은 사실 네메치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영화다. 여기서는 크게 두 개의 스토리라인이 느슨하게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그 하나는 네메치의 심장수술 과정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침 그 심장수술이 행해지던 날 프라하를 방문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감독 자신의 집에서 촬영한 이미지들, 그리고 프라하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한 이미지들이다. 그리고 매우 간헐적으로 삽입된 내레이션을 통해 감독의 개인적 삶과 관련된 몇몇 에피소드들이 전달된다. 어떤 면에서 <마음의 풍경>은 심장수술을 받고 있는 자의 몽롱한 (무)의식의 구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해보고자 하는 흥미로운 시도라 할 수 있는데, 때로 그 (무)의식은 비단 개인적인 경험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것을 초월하면서 동시대에 대한 모호하지만 폭넓은 조망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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