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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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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팀뱅크
Saltimbank
감독_ 장 끌로드 브리소
Jean-Claude Brisseau
France 2003 92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포스트 누벨바그 세대인 장 외스타슈, 필립 가렐, 뤽 물레 등과 동시대 영화인으로서 영화 만들기와 비평 작업을 병행해 온 비에트 감독은 - 그의 평단 데뷔는 1964년, 첫 단편영화작업은 1966년이다. - 8번째 장편영화 ´살팀뱅크´를 2003년도 깐느 감독주간에서 특별 상영하고 몇 주 후, 향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정의하기 어려운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감독의 30년 여정 끝에 탄생한 작품이라 생각하면, 영화를 보면서도 이런 저런 감회가 들지 않을 수 없다. 이야기는 가족은행 살팀뱅크를 중심으로 은행장인 동생 프레데릭과 그 대신 소극장 경영권을 가진 형 브뤄노 사이의 갈등, 라신느의 ´에스테르´와 체홉의 ´바냐 아저씨´를 준비 중인 소극장 내의 연극인들 사이의 갈등, 그리고 극장 부근의 작은 식당 주인 부부 사이의 갈등을 세 축으로 전개되는데, 그 전체를 연결하는 드라마의 중심에는 각 사업체의 경제적 어려움과 희곡 ´에스테르´의 주역 배우의 부재가 놓여 있다. 결국 생활과 예술의 공존 기능성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 영화의 결론이 두 형제로부터 각기 다른 제안(에스테르 역할과 은행장 비서 일)을 받은 바네사의 선택에 맡겨지는 것이다. 감독의 이전 영화들에 비해 연극적이고 전체적으로 좀 산만하지만, ´그랑 블루´의 잠수부 장-마크 바의 변화를 발견하고 특히 바네사 역을 맡은 잔느 발리바의 매력적인 음성을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다. 잔느 발리바는 작년 전주영화제 필름메이커스 포럼에 초청된 로랑스 페레이라 바르보사 감독의 ´지긋지긋한 사랑´에서 정신과 여의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자끄 리베뜨의 최근 개봉작 ´알게 될 거야´ 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지성파 배우다.

CREDIT
  • DirectorJean-Claude Biette
DIRECTOR
장 끌로드 브리소Jean-Claude Brisseau
1944년 파리 출생. 20년 동안 파리근교에서 불어를 가르쳤으며, 첫 아마추어 영화가 거장 에릭 로메르 감독의 주목을 받으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국립 시청각 협회인 INA(Institut Nationale de l'Audiovisuel)에서 TV용 영화를 만들면서 데뷔한 그는 폭력, 도덕, 카톨릭 교회, 신비주의, 부조리 등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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