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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중심의 마켓을 열겠다 (JPM팀 강사라 팀장)
2018-05-06 18:04:00Hits 1,069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5월 6일 열리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하 JPM)이 확 달라졌다. 프로젝트개발기금 지원작을 선정하는 ‘전주시네마펀드 프로모션(이하 JCF)’ 행사와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등으로 이뤄지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부터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이하 JCP)의 해외 작품을 선정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이하 ‘넥스트 에디션’)을 새로 출범시킨 것.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JPM을 성공적으로 열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강사라 팀장은 “JCP는 영화제 프로그램 섹션의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에 피칭 형태의 공모방식만을 택할 수는 없었다”며 “프로그래머들의 추천 또는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영화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기존 선정 방식과 공모 형태를 병행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공모를 통해 JCP가 해외에 널리 알려진다면, 전주는 국제 공동제작의 형태로 해외감독들을 제작지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JCF가 선정한 여섯 편의 영화는 마켓 기간인 5월 7일에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사라 팀장에 따르면 “국가별로 전혀 다른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올해 마켓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존의 JCF 운영 방식도 “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던 기존 방식에 서 행사 전에 1차 개발지원금을 지급하고 이후 2차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는 참가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작품을 보다 경쟁력 있게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강사라 팀장은 “그동안의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 방식이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았다.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영화제와 공생하는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고 덧붙인다.

이전에는 프로그램팀 해외 초청을 담당했던 강사라 팀장은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심찬양 감독의 <어둔 밤>(2017)을 비롯해 여러 단편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지원사업 공모와 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온 그녀의 노하우가 “창작자 중심의 마켓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장병원 프로그래머의 부탁을 받고 올해부터 JPM에 합류했다. 마켓 팀장이 된 그녀의 주요 업무는 JCF에 선정된 박강아름 감독의 <외길식당>, 정승오 감독의 <이장>을 비롯한 3편의 다큐멘터리와 3편의 극영화 선정작들이 마켓 행사 기간 동안 유효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또 배급 세미나를 통해 여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 또한 그녀는 송현영 프로듀서를 도와 JCP 선정작의 제작 관리와 홍보도 함께 맡고 있다. “해외 영화제 관계자들이 시사를 보고 난 뒤 영화가 좋았다고 칭찬해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그녀가 있기에, 올해 JPM은 무사히 그리고 성황리에 막을 내릴 것 같다.

글 김현수·사진 백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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