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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경찰과 혐의자 한 명! 주인공들의 신분만 놓고 상상하면, 우리는 액션 혹은 긴박한 범죄 사건을 다루는 그런 장르의 영화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버디 영화는 더욱 아니다. 이 작품은 현실주의적 전통을 강조해왔던 중국 영화가 현대에 들어서도 그 기본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로드무비라고나 할까... 이미 기호화된 농민의 땅, 산시(陜西)라는 공간에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짐짓 유쾌하게 자리 잡는다. 파출소에 근무하는 나이든 경찰 리(李)씨와 방금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시골에 실습 차 내려온 젊은 경찰 장 레이(張雷)는 사기 혐의로 수배된 위 타이(于泰)를 압송하여 돌아가는 길이다. 리와 장 레이는 범인을 다루는 방법과 습관이 완전히 달라 의견차를 보이기도 하고, 위 타이의 모습은 천연덕스러운 동시에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결국 황폐한 길을 힘겹게 나아가는 세 사람은 ´정(情)을 중시하는 중국인´이며 ´중국이라는 공동 운명체´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영화는 슬프고도 묘한 함의를 지닌 마지막 신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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