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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불면의 밤
버닝 붓다맨
THE BURNING BUDDHA MAN
감독_ 우지차
UJICHA
Japan 2012 80min HD Color 장편
Review

<버닝 붓다맨>은 일본에서 ‘게키메이션’이라 불리는 페이퍼 컷-아웃 작업 방식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모든 장면들을 정교한 수작업 작화로 표현한 이 영화는 ‘베니코’라는 여고생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부모의 복수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느껴지는 영화 전반의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주목할 만하다. <버닝 붓다맨>의 등장인물들은 불상의 에너지를 받아 살아가는 기괴한 생명체들과 인간에게 우호적인 쪽, 다시 말해 여주인공 ‘베니코’의 동지들로 나뉘어져 있다. 선과 악의 대결을 연상케 하는 이 두 집단은 베니코의 부모가 죽음에 맞서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의문의 불상들을 추적한다.
흥미로운 점은 대치하는 등장인물들 각자의 정의가 무엇이든지 간에 영화는 이들을 기괴한 괴물들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베니코는 영화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평범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후반으로 다다를수록 주변의 기이한 불상들, 괴기스러운 인물들과 동일한 형상으로 변모한다. 때문에 결국 <버닝 붓다맨>은 시작부터 결말까지 그로테스크의 정서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그로테스크한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공포영화에서 흔히 느껴지는 음습한 정서를 계승하면서 ‘복수극’이라는 장르의 쾌감을 놓치지 않은 올해의 판타지, 올해의 데뷔작이다.

CREDIT
  • DirectorUJICHA
  • ScreenplayUJICHA
  • Producer Takeshi NAKAZAWA
  • CinematographyReo ANZAI
  • Art DirectorUJICHA
  • EditorUJICHA
  • SoundUJICHA
  • MusicKozoh SEKIYA
CastJean-Paul TAKAHASHI
DIRECTOR
우지차UJICHA
우지차는 1986년 일본 교토 출신으로, 교토 사가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사가 예술대학의 교수이자 일본의 유명한 피규어 제작자인 레오 안자이에 의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버닝 붓다맨>은 우지차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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