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14th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플래시백 메모리즈 3D
FLASHBACK MEMORIES 3D
감독_ 마쓰에 데츠아키
MATSUE Tetsuaki
Japan 2012 72min DCP Color 장편
Review

고마는 디제리두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일본에서 유명한 연주자다. 그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 가족과 친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지하철을 타는 법도 까먹는다. 놀랍게도 디제리두를 연주하는 그의 몸의 기억은 남아 있어서 그는 조금씩 다시 연주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공연 밴드와 연주 연습에 몰두하는 고마의 현재 모습과 과거 고마의 기록영상이 교차되고 고마의 일기와 고마의 아내의 일기가 화면에 깔린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때 열정으로 충만했던 한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을 즐기면서 행복해 하는 젊은 시절의 기록화면으로 시작해 이제까지 그가 끌어안았던 가족과 친구 음악 등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을 위험에 처한 최근 몇 년 간의 위기를 고마의 내면을 보여주는 일기를 통해 보여주면서 힘겹게 자신의 내부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보려는 고마의 재활 투쟁을 그와 그의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동참하게 한다. 고마의 연주는 그의 밴드가 받쳐주는 타악기의 리듬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주기를 타고 무당이 청중을 홀리듯이 주술적으로 진행되는데 거듭 듣다 보면 다른 세계로 이끌리는 것 같은 몽환적인 경지에 이르면서 몰아의 단계에 돌입한 고마의 모습에 전염되게끔 만든다. 몰아를 통해 자아를 찾는 것 같은 기묘한 과정, 고마의 자기 정체성 발견은 의식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의식을 놓은 채 전개되는 음악 연주를 통해 이뤄진다.

CREDIT
  • DirectorMATSUE Tetsuaki
  • ProducerJUNJI TAKANE
  • EditorDaisuke IMAI
  • SoundTakaaki YAMAMOTO
  • MusicGOMA & THE JUNGLE RHYTHM SECTION
CastGOMA
DIRECTOR
마쓰에 데츠아키MATSUE Tetsuaki
1977년 도쿄에서 태어난 마츠에 테츠아키는 1999년 일본 영상연구소 졸업작품으로 연출한 <안녕 김치>로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뉴 아시안 커런츠상 등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2007년에 만든 는 해외의 영화서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 작품 로 마이니치 영화상을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일본을 대표하는 독립영화감독들 가운데 한 사람인 그는 잡지와 텔레비전에서 영화평론을 하고 있으며 여섯 권의 책을 썼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