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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알베르트 세라 특별전
기사에게 경배를
Honor of the Knights
감독_ 알베르트 세라
Albert Serra
Spain 2006 110min 35mm color/b&w 장편
Review

“비전문 배우들은 진솔하다. 그들은 인물과의 일체화라는 실질적, 점진적 과정에서 실험을 행한다. 내 영화 역시 폭넓은 서사 구조를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스스로 발전해간다. 이것은 매우 현대적인 20세기적 사고이고, 오늘날의 예술품은 그 자체로 완성된 것이 아니다. 즉 예술은 전개 과정 자체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알베르트 세라, 2005 ‘진정한’의미의 그의 첫 장편인 <기사에게 경배를>와 함께 시작된, 알베르트 세라의 영화가 지닌 여러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제목에서 카탈루냐어 특유의 풍부하고 유려한 울림이 잘 살아난다는 것이다. 바뇰레스 태생인 세라의 이데올로기적 무게감이 카탈루냐라는 그의 개인적 배경을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특히 <기사에게 경배를>에서는 세르반테스의 기념비적인 스페인어 텍스트를 자신의 모국어로 의사(擬似) 각색함으로써 이를 실행하고 있다. 여기서 의사 각색이란, 목가적 분위기의 이 걸작이 (차기작인 <새들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시대물을 영화화하기 위한 세라의 작업 방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로서, 세라는 세르반테스의 캐릭터인 돈키호테와 산초의 모델이었을 법한 실제 두 남성이 있다면 당시에 그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모티브를 영화적으로 탈극화(de-dramatizing)하는 데 힘쓴다. 그러나 <기사에게 경배를>이 지닌 가장 기이한 측면은 이것이 아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UFO처럼 2005년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소개될 당시 이 영화는 어리둥절함과 격분 그리고 대대적인 찬사가 뒤섞인 반응을 얻었다 (결국 역사는 당시의 지지자들이 옳았음을 입증해주었다). 감히 풋내기 영화감독이 비전문 배우들, 더구나 노년의 전직 테니스 강사(유이스 카르보)와 비대한 몸집의 일용직 건설노동자(유이스 세라트, 이후로 그는 실생활에서도 계속‘산치니’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를 돈키호테와 산초라는 상징적 인물에 기용을 한다? 그것도 모자라 감히 대중의 문화 의식에 굳건히 박혀 있는 경이로운 모험담을 버리고, 종종 어둠에 싸여 로우 앵글로 찍은 파편적인 소형 디지털 비디오 이미지들과 정적이고 고요한 순간들에 초점을 맞춘다? 알베르트 세라는 훌륭히 이를 감행하여 현대 디지털 영화의 경이로움과 상상력을 두 명의 이 고전 캐릭터에 쏟음으로써, 카메라 뒤편에서 자신이 투사한 애정을 그대로 인물들로부터 이끌어내는 기사도를 보여준다.

CREDIT
  • DirectorAlbert Serra
  • ProducerAlbert Serra
  • ScreenplayAlbert Serra
  • ProducerMontse Triola, Lluis Minarro, Adolfo Blanco
  • CinematographyChristophe Farnarier, Eduard Grau, Marcal Fores, Neus Olle
  • Art DirectorJimmy Gimferrer
  • SoundJoan Pons, Jordi Ribas
  • EditorAngel Martin
CastLluis Carbo, Lluis Serrat , Albert Pla
DIRECTOR
알베르트 세라
Albert SERRA
1975년 스페인 바뇰레스 출생. <기사에게 경배를>(2006)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버드송>(2008)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포함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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