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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d
포르투갈 특별전 2
벨라르미누
Belarmino
감독_ 페르난두 로프스
Fernando Lopes
Portugal 1964 72min 35mm B&W 장편
Review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밥티스타-바스투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복서 벨라르미누 프라고주는, 자신이 명성을 얻게 된 과정, 매니저에게 당한 착취, 결국 불명예와 비참 속에 몰락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때때로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뒤이어 우리는 벨라르미누의 전 매니저가 들려 주는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내와 딸이 등장하는 장면도 있지만 사운드는 수반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리스본의 거리를 배회하고,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체육관에 들르는가 하면, 특이한 방식으로 여성들을 유혹하기도 하고,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를 닦거나 흑백사진에 채색을 하는 벨라르미누의 모습을 보게 된다. 감독 페르난두 로프스는 그 초창기부터 공영 텔레비전 채널에서 일하다 1957년 영국으로 가 런던영화기술학교에서 수학했다. 귀국해서 그는 첫 장편 <벨라르미누>를 만들기 전 단편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하였다. 벨라르미누 프라고주라는 인물에게서 감독은 그 시절 포르투갈 사람들의 별스러운 특성을 구현한 완벽한 페르소나를 발견해 냈다. 눈에 띄게 교육이 결여된 데서 기인한 순진함, 포르투갈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이 될 것이라 주장한 정권의 선전에 의해 주입된 영광의 꿈, 그리고 가난이 곧 행복이라는 생각까지!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아우구스투 카브리타의 카메라로 아름답게 포착된 리스본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벨라르미누가 감동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니고 있으며 여하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독특한 인물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오늘날 다큐멘터리는 극장에서도 상영되며 일반관객들은 다큐멘터리 또한 엔터테인먼트로서 감상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페르난두 로프스는 포르투갈 영화 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가 될 영화이자 최초의 성공적인 장편 다큐멘터리였던 이 영화로 일찌감치 다큐멘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주앙 앙투느스)

CREDIT
  • DirectorFernando Lopes
  • ScreenplayFernando Lopes
  • ProducerAntonio da Cunha Telles
  • CinematographyAugusto Cabrita
  • EditorManuel Ruas
  • SoundHeliodoro Pires
  • MusicJustiniano Canelhas
Cast Manuel Jorge Veloso
DIRECTOR
페르난두 로프스Fernando L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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