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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st
영화궁전
암리카
AMREEKA
감독_ 쉐리엔 다비스
Cherien Dabis
USA, Canada, Kuwait 2009 97min 35mm color 장편
Review

어린 시절 우리가 즐겨 보던 미국 영화에서 항상 ‘나쁜 편’은 흑인이거나 공산주의자였다. 인종 갈등이나 팽팽한 냉전의 갈등을 알지 못했던 어린 아이들에게조차 선악구도의 흑백논리는 무의식적으로 각인되었다. 1990년대 걸프 전쟁과 2001년 9.11을 겪으면서 ‘나쁜 놈들’은 이제 너무도 자연스럽게 아랍인들이 되어버렸다. 뉴스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미드’ 속에서도. 그렇다면, 현실에선 어떠한가? 아랍어로 ‘미국’을 뜻하는 <암리카>는 팔레스타인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모자(母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에 더해 무나와 그녀의 10대 아들 파디는 입국에서부터 적대적으로 변해버린 미국의 태도를 체감해야 한다. 고향의 은행에서 일하며 부족하지 않던 생활을 하던 때와 달리, 나쁘지 않은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녀가 일할 곳은 ‘화이트 캐슬’이라는 햄버거 가게 밖에 없다. 파디 역시 학교의 백인 아이들에게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으며 갈등한다. 거대한 진실은 오히려 소소한 일상에서 더욱 힘을 발휘한다. 미국이 벌인 전쟁에 대한 그 어떤 진지한 다큐멘터리보다 <암리카>는 현실에서의 작은 폭력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실적으로 다가선다. 그들은 때론 싸우고, 향수병에 젖고, 온몸으로 적응하려 애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희망적으로 나아간다. 희망은 또한 역시 가족과 이웃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 모자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학교 선생은 유태인이다. 사람들 속에서 상처 받으며 또한 사람들에 의해 치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암리카’의 오늘의 모습이 담담히 묘사되어 감동을 준다.

CREDIT
  • DirectorCherien Dabis
  • ScreenplayCherien Dabis
  • ProducerChristina Piovesan, Paul Barkin
  • CinematographyTobias Datum
  • EditorKeith Reamer
CastNisreen Faour, Melkar Mouallem, Hiam Abbass
DIRECTOR
쉐리엔 다비스
Cherien Dabis
1976년생. 컬럼비아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다수의 단편에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크게 호평 받았다. 또한 TV 시리즈, <엘 워드>의 작가로도 활동했다. 장편데뷔작인 <암리카>는 2009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고, 이 영화로 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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