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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로카르노영화제 비디오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사지사>는 필리핀 감독브릴란테 멘도자의 장편데뷔작이다 오직 남자 손님만을 대상으로 하는 마사지업소, 옆방의 소리가 다 들릴 정도의 얇은 칸막이로 간신히 구분되어 있을 뿐인 비좁고 음침한 방들에서는 미소년 마사지사들과 손님들 간의 은밀한 대화와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화면의 거친 분위기는 마사지방내의 탁하고 비릿한 공기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젊고 아름다운 청년 일리악은 이곳에서 일하는 마사지사 가운데 하나다. 어느 날 동성 애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는 한 작가가 찾아오고 일리 악은 정성껏 그의 몸을 마사지하는가하면 은근히 성욕을 자극하기도 한다. 자칫 단조로운 구성으로 빠질 수도 있었을 <마사지사>는 일리악이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시신을 염하는 장면이 마사지방의 풍경과 교차되면서 점점 흥미로워진다. 그럼으로써 이 영화는 존재와 무, 삶과 죽음, 욕망과 정화 사이를 오가며 반복 되는 몸의 제의에 관한 묵직한 성찰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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