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본토에서 꽤 떨어져 있는 마린두케섬에서 이 영화의 영감을 얻었다. 15년 전, 캐나다 금광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갑자기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했다. 지난 2008년 12월, 나와 스텝들은 무작정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이 섬으로 향했다 나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인간이란 것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금광채석이 다시 이뤄지길 바라지만, 자연파괴라는 민감한 문제 때문에 언급하길 조심스러워했다. 그들을 통해 나는 과거 식민지 문제와 과거의 다국적 기업이 가져다준 경제적 번영의 테두리 안에 갇혀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바로 써내려 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