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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야외상영
주노
Juno
감독_ 제이슨 라이트먼
Jason Reitman
USA 2007 95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주노>는 잘 만든 영화다. 많지 않은 예산으로 어린 배우들을 내세워, 거침없이 아이를 낳아 사후 처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십대의 이야기를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멋지게 빚어냈다. 이 영화로 할리우드의 가장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는 디아불로 코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고, 영특한 히로인 엘렌 페이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작은 영화가 불러일으킨 엄청난 파장이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성취가 삼박자가 척척 맞은 영화적 완성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십대 임신´ 을 소재로 한 영화의 상당수가 임신 그 자체를 이슈화시켜 자칫 선정성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반면, <주노>에서 ´임신´은 얘기치 않게 일어난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이 사건은 또 다른 중요한 문제들을 고민하게 하는 시초) 즉 전체 사건의 ´발단´ 쯤 된다. 범상치 않은 소녀 주노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로, 처음 겪어 보는 임신마저 능숙하게 대처해 내지만, 유독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만큼은 쉽게 어찌하지 못한다. 그래서 <주노>는 ´임신에 대처하는 방법´이 아니라 ´사랑에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십대의 영화다. 이것이 이 영화를 비슷한 소재의 다른 영화들 속에서 돋보이게 한다.

CREDIT
  • DirectorJason Reitman
  • ProducerLianne Halfon
  • Screenplay John Malkovich
  • Cinematography Mason Novick
  • Art Director Russell Smith
  • EditorDiablo Cody
  • SoundEric Steelberg
  • MusicSteve Saklad
CastDana E. Glauberman
DIRECTOR
제이슨 라이트먼Jason Rei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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